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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은 피할 수 있나요?

여름99 2024. 1. 29. 18:06

 

나이가 들수록 관절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때는 쉽게 실행되었던 일이 완료하기가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아니면 힘든 테니스 경기로 인해 며칠 동안 엉덩이나 발목이 아플 수도 있다.

   

통증이 있거나, 뻣뻣하거나, 부어오른 관절은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는 피할 수 없는 진단인 관절염의 첫 번째 징후이다.

    

미국에서 50세에서 80세 사이의 2,2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서, 이들 가운데 60%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의사 등)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관절염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약 4분의 3은 관절통과 관절염을 노화의 정상적인 부분으로 여겼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관절염이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관절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모든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에 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절염을 수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문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관절염은 100가지가 넘는 종류의 염증성 관절 질환을 총칭하는 용어로, 관절 질환 각각은 서로 다른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원인 중 상당수는 나이와 관련이 거의 없다.  

 

그러나 골관절염으로 알려진 퇴행성 관절 질환의 한 형태는 나이가 들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다소 높다. 그것은 기본적으로는 닳아버린 관절이다.  

    

골관절염은 50세 이상, 특히 여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과학자들은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 염증과 통증에 더 쉽게 걸리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골관절염 사례의 약 12%는 어렸을 때 반월판(meniscus)이나 인대(ligament)가 찢어지는 등의 관절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관절염은 또한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심장병 또는 당뇨병과 같은 특정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흔하다.  

 

 어떤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관절 통증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된다는 것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엑스레이 상에서 관절이 심하게 마모된 것으로 보이는 다른 사람들은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각 사람은 담당 의사의 도움을 받아 건강과 기능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자신만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노년기 관절염 예방은 문제가 되기 수년 전에 시작해야 한다. 즉, 스포츠나 운동 중 관절 부상을 예방하고 부상이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스포츠 관련 부상이 발생할 위험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 관절의 과도한 마모를 예방하고 나중에 관절염이 시작될 경우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5년 44개 임상 실험을 검토한 결과, 연구자들은 규칙적으로 운동한 참가자들이 골관절염과 관련된 무릎 통증이 감소하고, 신체 기능과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무릎, 엉덩이, 관절이 그다지 큰 충격을 받지 않는 실내 자전거(실내에서 타는 자전거 운동 기구)처럼 충격이 적은 운동을 할 수 있다면 실제로 도움이 된다. 대퇴사두근(quadriceps)과 햄스트링(hamstrings) 같은 근육을 강화하면 관절을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 외에도 무릎이나 발목 지지대,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일반 진통제, 문제가 있는 관절에 대한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모두 다양한 정도로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든 옵션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글루코사민및 황산 콘드로이틴과 같은 건강보조식품, 또는 보스웰리아(보스웰리아 나무 껍질로 만든 허브 추출물)와 같은 약초 요법은 일부 사람들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용을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는 많지 않다.

상당한 수의 임상 시험이 있었지만 그 효과에 대한 증거는 실제로 혼합되어(엇갈려)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충제가 해롭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므로 시도해 볼 가치가 있고,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으면 중단하면 된다.  

 

궁극적으로, 통증이 없고 활동적이며 건강한 생활 방식을 찾는 것이 나중에 관절염 발병 위험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당뇨병이나 심장병과 같은 다른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많은 조치는 노화 관련 관절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이미 관절염 위험을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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